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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일 "이재명 대통령은 내일(3일) 저녁 7시에 개최되는 '12.3 내란외환 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오는 3일 오전 '빛의 혁명 1주년, 대통령 대국민 특별성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외신 기자 80여명이 참석하는 기자회견을 주재하고, 5부 요인과 오찬도 갖는다. 시민대행진 행사 참여까지 이 대통령의 이날 공개된 일정만 4개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지난 달 30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빛의 혁명' 1년을 맞아 차분하지만 의미 있는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별성명과 관련해 이 수석은 "총부리에 맞선 함성으로 극도의 혼란을 평화로 바꾼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노고를 기억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외신 기자회견에 대해서는 "행사명은 '새롭게 선 민주주의 그 1년'"이라며 "국제사회의 K 민주주의 회복을 천명하고 국민 통합의 메시지도 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인 1일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곳곳에 숨겨진 내란 행위를 방치하면 언젠가 반드시 재발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전쟁 날 뻔…위대한 대한민국이 막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는 대북전단 살포에 동원된 병사의 인터뷰가 담긴 기사도 첨부됐다.
이 대통령은 "계엄 명분으로 전쟁을 개시하려고, 군대를 시켜 북한에 풍선까지 날렸다"고 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