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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 소외계층에 1200채 이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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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12. 01. 08:40

2009년부터 연말마다 이어온 사랑의 이불 나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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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식 이브자리 부사장(오른쪽)이 지난 28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희망친구 기아대책 본사에서 열린 '2025 사랑의 이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서울 강서구에 있는 희망친구 기아대책 본사에서 '2025 사랑의 이불 전달식'을 진행하고 올해 연말까지 1200여 채(약 1억 8000만원 상당)의 침구를 기부한다고 1일 밝혔다.

사랑의 이불 전달식은 이브자리 사회공헌 프로그램 이브천사의 일환으로 2009년 시작된 이후 17년째 매년 연말마다 이어져 온 기부 행사다. 지난해까지 이브자리는 사랑의 이불 전달식을 통해 총 2만5700여 채(약 38억60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이브자리는 침구 500채(7천 5백만원 상당)를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공식 기탁했다. 해당 물품은 이주배경 가정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앞서 지난달 이브자리는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의 결식우려 아동을 위한 행복상자 캠페인에 동참해 침구 200채(30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어 다가오는 연말까지 사내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510채(76000만원 상당)를 추가로 전달하며 총 1210채의 침구 지원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브자리는 사랑의 이불 전달식 외에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미혼모 가정, 다문화 가정, 결연 아동 등을 대상으로 한 지원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윤종웅 이브자리 대표이사는 "추운 겨울 따뜻한 잠자리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수면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의 폭도 점차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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