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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10월 거래액 65% 쭉…시즌 성수기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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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5. 11. 28. 13:17

[이미지자료] 에이블리, 브랜드 카테고리 거래액 역대 최고치 기록…FW 성수기 포문 열어
에이블리가 10월 브랜드 카테고리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에이블리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10월 브랜드 카테고리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0월 에이블리 브랜드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월 대비 65% 증가하며 패션 업계 FW(가을·겨울) 시즌 성수기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같은 기간 주문 수는 54%, 주문 고객 수는 47% 늘었으며 특히 브랜드 카테고리의 핵심 소비층인 2030세대의 구매 증가가 두드러졌다. 20대 신규 주문 고객 수는 38%, 30대는 35% 상승했다.

에이블리는 지난달 대규모 할인 행사 '메가 세일'을 통해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갑작스러운 추위가 교차하는 오락가락한 날씨 속에서도 다양한 FW 의류 수요를 선제적으로 공략하며 시즌 초반 거래액 상승을 견인했다. 행사 기간 'SPA' 브랜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으며 '스트릿·캐주얼'과 '홈·언더웨어' 브랜드 거래액은 25%가량 늘었다.

10월 판매 상품 분석 결과, 가장 많이 판매된 품목은 '상의'로 나타났다. 후드티, 맨투맨, 니트 등 일교차가 큰 날씨에 활용하기 좋은 데일리 아이템의 인기에 힘입어 '상의' 거래액이 전월 대비 59% 증가했다. 2위는 '아우터' 카테고리로 거래액이 116% 늘었으며, '신발' 카테고리가 120% 성장하며 뒤를 이었다.

브랜드별 거래액 성과도 눈에 띈다. 캐주얼 브랜드 '소라노'의 에이블리 내 거래액은 전월 대비 208%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디자이너 브랜드 '제너럴아이디어'와 '어나더아카이브'는 각각 128%, 105% 성장했다. 이외에도 '프라임에이트'(69%), '무센트'(38%) 등 다양한 입점 브랜드가 거래액 상승세를 보였다.

에이블리 브랜드 관계자는 "패션 업계 성수기로 꼽히는 FW 시즌 초기부터 압도적인 성장세를 경신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며 "에이블리는 물론, 입점 마켓 및 브랜드가 이번 성수기뿐 아니라 앞으로도 정체기 없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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