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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2026 정기 임원 인사 단행…부사장 1명 등 임원 5명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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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5. 11. 27. 11:22

성과·변화 이끌어온 인력 중심 임원진 재정비
중동지역 비지니스 안정화 정유석 부사장 승진
사진-제일기획 정유석 부사장
정유석 제일기획 부사장./제일기획
제일기획이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하며 총 5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회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광고·마케팅 환경 속에서 성과와 변화를 이끌어온 인력을 중심으로 임원진을 재정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사장 1명, 상무 4명이 승진했다. 제일기획은 글로벌 비즈니스, 크리에이티브, 경영진단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낸 인재를 중용해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성과주의 원칙을 공고히 했다. 특히 여성·외국인 리더를 발탁하며 다양성과 혁신을 갖춘 조직문화도 강화했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정유석 부사장은 중동지역 비즈니스 안정화와 사업 확대를 이끌었으며, 국내 광고 비즈니스 경험을 기반으로 체험마케팅 사업 확장과 브랜드 경험 고도화에 기여한 점이 평가받았다.

상무 승진자는 총 4명이다. 이슬기 상무는 크리에이티브 분야 전문가로 다수의 성공 캠페인과 국내외 광고제 수상 실적을 확보하며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했다. 이준호 상무는 국내외 경영진단을 통해 운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조직 운영 효율을 높였다. 최지원 상무는 CIS 지역 광고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핵심 광고주 대행 영역 확대와 신규 비계열 고객 확보에 힘써 지역 사업 안정화 성과를 냈다. 엘다드 헤이윌(Eldad Heilweil) 상무는 글로벌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및 캠페인 전략 전문가로 주요 광고주의 플래그십 제품 중심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성공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제일기획은 이번 승진 인사 발표에 이어 2026년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조만간 확정해 공개할 계획이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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