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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 커머스, 티르티르 앰배서더 BTS V 브랜드 영상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 외벽에 송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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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5. 11. 27. 09:34

두바이 몰 분수광장 4년 만의 개방으로 K-BEAUTY 큰 존재감 부각

제공/코엔커머스 

 

글로벌 K-BEAUTY 브랜드 티르티르(TIRTIR)가 지난 22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를 펼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계 최고층 건축물인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쇼와 두바이 몰 분수광장 팝업을 연계한 이번 프로젝트는 K-BEAUTY 브랜드로서는 이례적인 최대 규모로, 현지 뷰티 업계 및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 기획 및 운영은 코엔커머스가 한국과 두바이 현지 파트너십 조율을 담당하며 안정적으로 진행됐다.

 

티르티르는 최근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된 BTS V(뷔)를 모델로 한 브랜드 영상을 부르즈 할리파 외벽에 단독 송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해당 공간에서 남성 뷰티 모델 영상이 단독 송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광객들 수요가 높은 프라임 시간대 약 2분간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조명 연출은 건물 전체를 붉은 빛으로 물들이며 현장을 찾은 관광객과 팬들의 주목을 끌었으며, LED 쇼가 시작되자 수많은 관람객이 동시에 촬영을 하며 SNS 확산이 즉각적으로 이뤄졌다.

 

해외 주요 매체도 이를 비중 있게 다뤘다. 아랍에미리트 매체 걸프 뉴스는 이번 연출을 “방문객들의 시선을 압도한 퍼포먼스”라고 전했다. 코스모폴리탄 미들 이스트는 팝업과 조명 연출을 “두바이 중심의 상징적 케이뷰티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팝업은 약 4년간 공식 행사로는 개방되지 않았던 두바이 몰 분수 광장 외부 공간에서 진행됐다. 두바이는 4년 연속 전세계 최다 방문 고객 도시로, 해당 공간을 뷰티 브랜드가 공식 행사로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현장에는 티르티르 대표 제품인 마스크 핏 레드 쿠션, 마차 스킨케어 라인, 두바이 최초 공개 신제품 (프리즘 하이라이터 듀오, 무드 글라이더 립 & 블러시 스틱) 등이 전시됐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동원된 피부 타입별 쉐이드 매칭 · 커스터마이징 각인 서비스 · 체험형 전시존 및 마차 음료 서비스 등 방문객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코엔커머스 관계자는 “두바이 몰 중심부가 케이뷰티 체험공간으로 구성돼 현장 반응이 매우 적극적이었다”고 말했다.

 

티르티르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중동 대표 패션·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유통사인 ‘남시(Namshi)’와 협업을 강화했다.

 

남시는 UAE·사우디 등 GCC 전역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진 중동 최대 규모 패션 & 뷰티 유통사다. 이번 연계 활동으로 티르티르 제품의 고객 접근성이 크게 확대되며 현지 MZ 소비자층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빠르게 확산됐다.

 

프로젝트 기획 및 운영은 티르티르 본사와 코엔 커머스의 협업 아래 진행됐다. 코엔 커머스는 2021년도부터 중동 및 유럽을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케이뷰티 브랜드의 현지 소개 및 시장 확산을 위한 유통망을 구축해 온 마케팅 기반 유통 전문 기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행사 기획 및 안정적 운영, 파트너 간 네트워크 조율, 현지 기관·미디어 로컬 커뮤니케이션,온·오프라인 매출 증대 위한 프로모션 확대 등 실무 운영 전반을 지원했다.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과 사진은 SNS로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해시태그 TIRTIRDubai, VxTIRTIR, MaskFitRedCushion 등이 TikTok·Instagram에서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홍보를 넘어 케이뷰티가 문화·관광·엔터테인먼트 요소와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 경험을 구현한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임라희 티르티르 글로벌영업·마케팅 임라희 부문장은 “글로벌 문화·관광의 중심지인 두바이에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선보일 수 있는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경험형 글로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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