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개관 3년’ 맞은 고령친화연구센터…“연 1만5000명 전시 체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125010013262

글자크기

닫기

서병주 기자

승인 : 2025. 11. 25. 16:24

2022년 개관 후 복지용구 등 연구·검증 지원
AI 기반 성인용보행기 실증 위해 실험실 개방
BIN0002 (2)
고령친화연구센터 전시체험관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고령친화연구센터가 개관 3주년을 계기로 앞으로 고령친화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고령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한 돌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고령친화연구센터가 개관 3주년을 맞았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지난 2022년 11월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에 개관해 국내 최초 보험자 직영 고령친화용품 전시체험관(온라인·오프라인)과 최첨단 시니어 생활 실험실(리빙랩)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3년간 복지용구 등의 연구·검증·체험을 통해 올바른 제품 선택과 이용을 지원해 고령 친화 연구 거점기관으로 성장해왔다는 설명이다.

지난달에는 인공지능(AI) 기술로 개발한 성인용보행기(보행테이블)의 실증을 위해 원주 소재 대학 산학협력단에 생활 실험실(리빙랩)을 처음 개방했으며, 이달에는 신기술을 개발 중인 중소기업에도 지원하고 있다.

연구센터 내 전시체험관에는 국내외 400여개의 고령친화용품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환경(침실, 욕실?화장실, 계단, 경사로 등)이 마련돼 있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연간 약 1만5000명이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있다.

또 '찾아가는 전시체험관'을 운영해 방문이 어려운 지역을 순회하며 다양한 복지용구 등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연구센터는 고령자의 생활환경을 반영한 연구·검증·체험의 거점으로 복지용구 품질 향상과 안전한 돌봄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개관 3주년을 계기로 실증 연구 등을 더욱 확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령친화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