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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이 대통령은 공개 일정 없이 시정연설 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은 오는 5일부터 예산안 공청회, 종합정책질의, 각 부별 심사 등 2026년 예산안 심사에 본격 돌입하기에 앞서 전년 대비 8.1% 증가한 72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여야에 설명한다.
내년 예산안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관련 분야에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0조 1000억 원을 투자한다. '피지컬 AI', AI 인재 양성 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R&D 예산도 역대 최대인 19.3% 확대해 AI, 바이오, 콘텐츠, 방산, 에너지, 제조 등 6대 첨단산업의 핵심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렸다.
이재명 정부는 확장 재정을 통한 경제의 선순환, 재정의 마중물 역할을 강조하고 있어 이에 대한 야당의 협조를 끌어내는 것이 관건이다.
이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 6월 26일 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제출했을 때 첫 시정연설을 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