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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한국시리즈 암표 근절 위한 제도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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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5. 10. 27. 18:13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독일 출국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임명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 출국에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실비서실장은 27일 한국시리즈 암표 근절하기 위해 당국의 철저한 거래 차단 및 현장 단속을 지시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매크로 사용 등 명백한 불법에만 국한된 단속을 넘어 암표 거래 자체를 근절할 수 있는 근본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브리핑으로 전했다.

이날 수보회의에서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 조치에 따른 우리 경제·산업계 파급 영향,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

강 실장은 "희토류 기술개발 및 생산능력 확충을 통해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또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전국적 행사와 외빈 방문이 집중되는 만큼 물샐틈 없는 안전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실장은 "과거 용산 일대 시위 대응에 경찰력이 집중되면서 이태원 지역의 질서유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참사가 발생했다는 조사 결과를 잊어서는 안 된다"며 "APEC 지원으로 인해 생활치안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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