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경부선 ‘가을 템플스테이 열차’ 11월 1일 출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021010007122

글자크기

닫기

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10. 21. 09:15

코레일관광개발, 특별임시열차 추가 운영
clip20251021091135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 캡처
코레일관광개발이 경부선을 타고 템플스테이 여행을 떠나는 여행 상품을 운영한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오는 11월 1일 '가을 템플스테이 특별임시열차'를 경부선 구간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차는 앞서 운영된 전라선 봄 템플스테이(사찰 체험), 중앙선 여름 템플스테이가 높은 만족도를 보이면서 추가로 마련된 것이다. 코레일관광개발은 계절별로 차별화된 '템플열차 시리즈'를 운영하며, 사찰문화와 철도여행을 결합한 힐링콘텐츠로 호응을 얻고 있다.

가을 템플열차는 △충북 반야사 △충북 법주사 △충남 신안사 △경북 동화사 등 4개 천년고찰 중 하나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각 사찰에서는 △스님과의 차담 △염주 만들기 △유기농 쿠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서울역에서 팔도장터관광열차를 타고 각 사찰로 향한다. 고즈넉한 가을 사찰의 분위기를 만끽하며 스님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직접 염주를 만들어보며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다. 또 유기농 재료로 쿠키를 만드는 체험을 통해 건강한 음식 문화도 경험하게 된다.

각 지역의 대표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일정도 마련됐다. 월류봉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영동와인터널에서의 와인 시음, 청남대의 역사적 의미, 전통시장에서의 먹거리 체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코스를 둘러본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www.korailtrave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가을 단풍으로 물든 천년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경험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특색 있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장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