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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64명 가운데 약 70%인 45명을 사기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피의자 신분으로 전세기에 탑승한 직후 곧바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리딩방, 노쇼 사기 등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천안 동남경찰서를 비롯해 서산, 홍성, 보령, 공주 등 충남 지역 5개 경찰서 유치장에 분산 수감했다.
법적 절차에 따라 체포영장이 집행된 이후 48시간 이내에 석방되거나 구속영장이 청구돼야 하는 만큼, 경찰은 신속한 수사를 통해 신병 처리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