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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총 19회의 국제수산박람회와 무역상담회를 개최해 약 605억원의 계약과 965억원 규모의 협약을 성사시켰다.
수협 무역지원센터의 수출 지원 활동은 해양수산부 '수산물 해외시장개척사업'의 일환이다. 미국·중국·일본·베트남·대만·태국·말레이시아 등 8개국 11곳에서 박람회와 상담회를 열며 국내 수산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싱가포르 국제수산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K수산물 홍보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수협은 향후 중동, 오세아니아, 남미 지역으로 무역지원센터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현지 유통망 확보를 위한 해외 무역사업소 설치도 추진하고 있다.
수협 관계자는 "무역지원센터는 현지에서 K수산물을 홍보하고 수출로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어업인의 신규 소득 창출과 국가 발전을 위해 무역지원센터가 국가의 핵심 사업으로 육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