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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올해 8월 전국적으로 신규 개업한 공인중개사는 584명이었다. 같은 기간 폐업 공인중개사는 824명, 휴업 공인중개사는 85명이었다.
전국적으로 폐·휴업 공인중개사가 신규 개업 공인중개사보다 많은 현상은 2023년 2월부터 지난 8월까지 2년 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본격화했던 2022년 하반기부터 침체의 늪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양상이다.
실제로 영업 중인 개업 공인중개사는 지난달 말 기준 11만445명으로 줄었다. 올해 1월(11만1794명)과 비교하면 1349명 감소한 수치다.
국내 공인중개사 자격증 보유자가 55만여명인 점을 고려하면 5명 중 1명만 사무실을 운영 중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