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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정오쯤부터 왕 부장과 40분간 전화 통화를 하면서 한중 양자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지난달 17일 회담에 이어 양국 외교장관 간 양호한 소통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관계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또 외교부는 왕 부장이 역내 평화·안정을 위한 중측의 노력을 설명했고 조 장관은 북중관계가 한반도 비핵화·평화실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며 한반도 문제에 대해 지속 소통해나가자고 답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