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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홍보대사인 개그우먼 이희경이 지난달 22일, 부천 세종병원을 방문해 심장병 수술을 받은 아동과 만났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수술 후 회복 중인 아동을 격려하고, 가족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희경 홍보대사는 직접 소품을 준비하고 꾸미며 회복 중인 아동들과 가족들에게 웃음과 격려를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그는 "아이들을 안았을 때 힘차게 뛰는 심장을 느꼈다. 힘든 시간을 이렇게 잘 견뎌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한 심장으로 맘껏 미래를 향해 달려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환아와 가족은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기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세군은 1995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기 힘든 아동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지금까지 국내외 1000여 명 이상의 아동이 수술을 통해 새로운 삶을 얻었다.
한편, 개그우먼 이희경은 2010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각종 방송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16년 구세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디지털 자선냄비 홍보, 마스크 기부 캠페인, 자선냄비 시종식 사회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꾸준히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