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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예술 활성화” HDC현대산업개발, 심포니 앙상블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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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9. 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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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9층 로비에서 장애인 예술단 심(心)포니 앙상블의 음악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 9층 로비에서 장애인 예술단 심(心)포니 앙상블의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장애인 문화 예술 활성화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점심시간을 활용해 본사 임직원과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해 장애 예술인들의 무대를 경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심포니 앙상블은 '장애 예술인의 마음을 조화롭게 전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중증 장애를 넘어 음악 단원과 미술 단원 등 총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송우섭·엄정현·신예찬·최창현 연주자가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13번 작은 밤 음악(Eine kleine Nacht musik)을, 정유진·이근혜·안소연 등의 연주자가 '사랑으로'를 연주하며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앞으로 심포니 앙상블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사내외 주요 행사와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 무대, 그리고 지역사회 공연을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과 문화 교류 확대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심포니 예술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장애인 예술인들의 무대를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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