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스트래티지', 9주 연속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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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해당 OST에 수록된 총 8곡이 모두 핫 100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11주 연속 동시 진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주제곡 '골든'은 전주에 이어 또 한 번 1위를 차지하며 5주 연속 정상, 통산 6번째 1위라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K-팝 기반 애니메이션 OST로서는 전례 없는 성적이자 글로벌 차트에서의 장기 흥행을 뒷받침하는 주요 지표로 해석된다.
극 중 가상의 걸그룹 헌트릭스와 라이벌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의 대표곡들도 여전히 강세다. 사자보이즈의 '유어 아이돌'과 '소다 팝'은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고 헌트릭스의 '하우 잇츠 던'은 10위권을 유지했다. 이어 '왓 잇 사운즈 라이크'는 19위, '테이크다운'은 24위, 루미와 진우의 듀엣곡 '프리'는 27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테이크다운'의 리믹스 버전은 그룹 트와이스의 정연·지효·채영이 참여해 59위로 2계단 상승했다. 실제 K-팝 아티스트와의 협업이 차트에서 의미 있는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해당 OST는 빌보드 200 차트에서도 여전히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주 정상에 올랐던 앨범은 이번 주 한 계단 하락해 2위에 랭크됐으며 총 8주째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이와 별개로 '골든'은 빌보드 글로벌 200 및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모두 1위를 수성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재확인시켰다.
한편 트와이스의 미니 14집 '스트래티지'의 타이틀곡 '스트래티지'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삽입곡으로 알려진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번 주 핫 100에서 6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