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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자대학교, 대학 미래 방향 모색하는 공론화 타운홀미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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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나리 기자

승인 : 2025. 09. 19. 17:22

동덕여대 로고
동덕여자대학교 CI 사진./동덕여자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가 오는 9월 22일과 24일 양일간 총 440명의 학교 구성원이 참여하는 '공학전환 공론화 타운홀미팅'을 동덕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덕여대가 지난 7월 출범시킨 '공학전환 공론화 숙의기구'의 논의 결과를 확산하고, 학내 구성원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숙의기구는 교수·학생·직원·동문 대표 각 12명씩 총 48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두 달간 다수의 토론과 1박 2일 심화토론, 종합토론을 거쳐 '공학전환 쟁점과 대학 미래 발전 방향' 초안을 도출했다.

타운홀미팅에는 학생 220명, 교수 76명, 직원 76명, 동문 68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22일과 24일 각각 2회씩, 총 4차례 나눠 열린다. 각 회차는 공론화 경과보고와 본격적인 토론으로 구성되며, 경과보고는 언론에 공개되지만 본토론은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발언을 보장하기 위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공론화위원회는 이번 타운홀미팅에서 제시된 의견과 숙의과정을 종합해 오는 11월 학교 측에 '공학전환 및 대학 발전 방안' 권고문을 제출할 계획이다.

동덕여대 관계자는 "이번 공론화 과정은 대학의 중장기적 발전 방향을 학내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투명하고 열린 논의를 통해 최선의 결론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정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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