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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과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는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G장조를 선보인다. 임윤찬이 이 곡을 국내 무대에서 들려주는 것은 처음이다. 임윤찬은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와 11월부터 해외 순회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는 11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대표 교향악단이다. 2024~2025시즌부터 지휘자 대니얼 하딩이 음악감독으로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다. 대니얼 하딩은 파리 오케스트라 필하모닉 음악감독, 런던 심포니 수석 객원 지휘자 등을 역임했으며, 말러 챔버 오케스트라 명예 지휘자로 위촉됐다.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은 7년 만이다. 이들은 라벨 피아노 협주곡 외에 베르디의 오페라 '시칠리아 섬의 저녁 기도' 서곡,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도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