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상공인 만나 "경주의 품격이 대한민국 환대의 이미지" 강조
|
19일 기재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이날 오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엑스포공원, 미디어센터 등 주요 행사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행사 준비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구 부총리는 "정상회의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인프라 조성, 수송·안전·의전 등 각 분야별 세부계획을 현장 중심으로 철저히 점검해 달라"며 "특히 전체 행사의 완성도는 작은 부분까지 얼마나 세심하게 준비했는지에 달려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해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만찬, 문화공연 등 문화행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리허설 등 사전준비를 적극 뒷받침해 정상회의 계기 K-문화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소상공인 간담회에서 구 부총리는 숙박·외식·관광 등 경주시 분야별 업계를 대표하는 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현장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정상과 대표단이 처음 마주하게 될 숙박, 안내, 서비스는 곧 경주의 품격이자 대한민국 환대의 이미지가 된다"면서 "여러분의 정성어린 준비와 노력이 '다시 찾고 싶은 경주', '다시 경험하고 싶은 대한민국'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구 부총리는 "정부도 마지막까지 민간과 원팀으로 긴밀히 협력해 세계가 기억하는 '초격차 K-APEC'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