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기업과 협업… 연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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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동민이 박나래, 양세찬과 함께 서울 서초구 법조타운 임장에 나선 모습을 다뤘다.
장동민은 음료수가 담긴 플라스틱 페트병을 꺼내며 자신이 발명한 라벨 제거 기술을 소개했다. 장동민은 "내가 특허낸 거다. 뚜껑을 따면 라벨지가 동시에 분리된다"며 "전 세계에서 가로형 라벨지를 쓰는데, 내가 개발한 건 세로형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기술로 지난 2021년 특허를 출원하고, 2022년 정식 등록을 마쳤다.
그는 특허를 내는 절차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특허청에 출원 신청을 하고 등록을 해야 한다. 우리 나라는 출원료가 4만6000원, 심사 청구료가 14만3000원이고 등록 후에는 3년 기준으로 매년 4만5000원씩 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9개국에 특허를 냈다. 해외 특허는 최소 수백만원이 든다"며 "독일의 기계 개발 업체와 협업 중이고, 올 연말쯤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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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그는 지난 2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해당 기술을 개발한 계기에 대해 "코로나 시기에 집에서 직접 분리수거를 하다가 라벨지를 일일이 뜯는게 귀찮았다. 그 때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