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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선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됐으며, 지난해보다 244명 늘어난 820명이 참가했다. 커트라인은 68타로 전년 대비 높아져, 아마추어임에도 참가자들의 수준 높은 기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선을 통과한 160명은 2인 1조로 편성돼, 두 조가 합쳐진 40개 팀(4인 1팀)으로 나뉘어 오는 8일 결선에 나선다. 결선은 '샴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이는 조별로 각자 티샷을 한 뒤 가장 좋은 위치의 볼을 선택해 세컨샷을 진행하고, 이후에는 각자의 볼로 플레이해 가장 낮은 스코어를 팀 점수로 반영하는 방식이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현금과 시상품, 홀인원 상품을 포함해 총 1억원 상당의 상금과 경품이 마련돼 있다. 또한 우승팀에게는 프로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돼 아마추어 골퍼들의 도전 열기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샴발라CC는 국내 대중형 골프장 중 유일하게 GEO 인증을 획득했으며, 뛰어난 코스 퀄리티를 자랑한다. 또한, 라이트 시설이 없고 매트 사용을 하지 않으며 하계 기간동안 약 2.8의 그린 스피드를 유지해 최상의 코스 상태를 보장한다.
샴발라 골프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과 축제의 장을 제공하는 동시에, 이완국 회장이 강조해 온 골프 선진문화 확산이 현실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