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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전 대표 복당을 최종 의결했다.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아 당원 자격을 상실한 지 252일 만의 복당이다.
조 전 대표 복당 신청 이후 혁신당은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심사를 완료했다. 이는 당규 제2호 당원 및 당비규정, 8조 복당, 12조 당원자격 심사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혁신당은 전했다.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조 전 대표 복당을 환영하면서 "혁신당은 이제 조 전 대표와 함께 다시 시민의 곁으로, 완전한 내란종식과 사회권 선진국을 실현하는 길을 걷겠다"고 밝혔다.
혁신당은 조 전 대표를 혁신정책연구원장으로 지명했다. 당 대표 임명직인 혁신정책연구원장은 오는 22일 이사회를 통해 의결될 예정이다.
혁신당 관계자는 "이번 조 전 대표 복당과 혁신정책연구원장 임명을 계기로 당 통합과 단결을 강화하고 검찰개혁과 사회권 선진국 달성 등 당 목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