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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1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8·22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자가 과반 득표를 얻지 못하면 26일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된다"며 "이 경우 내일 선출되는 최고위원들과 임기 시작일이 어긋나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결선 투표가 진행될 경우 당 대표와 최고위원의 임기 개시일을 동일하게 맞추기 위해 최고위원 임기도 오는 26일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당 대표 당선인이 부재하면 최고위를 소집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