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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을 위한 마음공부’ 한마음선원 통영지원 직무연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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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5. 08. 14. 11:50

2박 3일, 총 30시간 동안 진행...매년 두 차례 진행
대행스님 주인공 관법 생활 속에 적용하기 등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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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에게 강의 중인 한마음선원 통영지원장 혜연스님./제공=한마음선원
자기 마음을 돌볼 여유 없이 달려 온 교사들을 위한 마음공부 자리가 마련됐다.

한마음선원 통영지원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괜찮지 않아도 돼!'를 주제로 교사직무연수를 성공리에 끝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은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 이어 11일에 4시간 등 총 30시간 동안 진행됐다. 한마음선원 통영지원은 앞으로도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교사직무연수를 개최할 방침이다.

첫날은 '고정관념 내려놓기', '자유로운 나 찾기', '마음을 여는 대화' 등 프로그램과 함께 죽음과 삶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고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둘째 날에는 '마음의 활용과 원리', '무지의 자각', '나로부터 시작하는 세상' 등 강의와 실습이 이어졌으며, 저녁에는 촛불명상으로 마음 안의 본래 자리를 새겼다. 셋째 날에는 '주인공으로 살아가기', '변화하는 나 찾기' 등 한마음선원 창건주 대행스님의 주인공 관법을 생활 속에 적용하는 법을 익혔다. 마지막 날에는 실천 나누기를 통해 깨달음과 향후 실천 계획을 공유했다.

참가 교사들은 "그동안 학생들을 위해 달려오느라 제 마음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는데, 이번 연수에서 다시 시작할 힘을 얻었다"며 "마음이 힘들 때 중심을 잡는 방법을 배워 학생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지원장 혜연스님은 "교사의 건강한 마음이 학생의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재충전하고 마음의 힘을 키우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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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듣는 교사들./제공=한마음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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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내려놓기', '자유로운 나 찾기', '마음을 여는 대화'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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