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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리더십 입증” 우리금융, 글로벌 ESG 지수 ‘FTSE4Good’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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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섭 기자

승인 : 2025. 08. 12. 11:26

인권 및 지역사회·노동·조세 투명성 등 만점에 가까운 평가
"향후 자본조달·ESG 채권 발행 등 시너지 발휘할 것"
우리, 임종룡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우리금융그룹은 글로벌 ESG 투자 지수인 'FTSE4Good'에 신규 편입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분야의 리더십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우리금융은 이번 'FTSE4Good' 편입에 따라 글로벌 투자자와 소통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 자본조달, ESG 채권 발행, 기업 신용도 평가 등 다양한 경영활동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는 입장이다.

'FTSE4Good 지수'는 FTSE러셀(英 파이낸셜타임스·런던증권거래소 공동 설립)이 운영하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투자 지수다. 300여개 이상의 세부 지표를 기반으로 전 세계 기업의 ESG경영 수준을 종합 평가한다. 현재는 유럽을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투자 판단 시 주요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산업 평균을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인권 및 지역사회, 노동, 조세 투명성 등 항목에서 만점에 가까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FTSE4Good 지수 편입은 전 임직원이 함께 ESG경영을 내재화해 온 노력의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국제 사회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MSCI ESG평가 2년 연속 'AAA' 최고등급 획득했으며, S&P Global의 DJSI 평가에서 'World 지수' 편입, 블룸버그 ESG 평가 최상위 그룹 유지 등 국내외 주요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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