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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소상공인 판로 개척·역량 강화…원스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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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경 기자

승인 : 2025. 08. 04. 14:51

8~11월 7차례 '소상공인 동행마켓' 개최
1:1 맞춤형 경영 컨설팅 등 실질적 지원
마켓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과 역량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동행마켓'을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개최한다. /강남구청 제공.
서울 강남구가 소상공인에게 판로 개척부터 역량 강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구는 '소상공인 동행마켓'을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동행마켓은 제품 홍보와 판매 기회는 물론, 실무 중심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동행마켓은 강남구 주요 상권에서 열리며, 수공예품, 패션잡화, 생활용품 등 여러 품목을 선보인다. 오는 7일 ▲코엑스 '2025 핸드아티코리아' 박람회(8.7.~10.)를 시작으로 ▲압구정로데오(9.12.~13. / 9.19.~20.) ▲강남역 강남스퀘어(10.10.~11. / 10.24.~25.) ▲영동전통시장(10.18.) ▲가로수길(11.14.~16.)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첫 번째 마켓에는 31개 업체가 참여해 행사의 포문을 연다. 대형 박람회에 마련된 공동 홍보·판매 부스를 통해 제품을 알리고, 현장에서 방문객과 소통을 통해 시장 반응을 살필 수 있다.

이번 동행마켓은 참여하는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단순한 판매를 넘어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1 맞춤형 경영 컨설팅과 분야별 전문가 특강을 운영한다. 컨설팅 주제는 창업 전략, 브랜드 마케팅, 특허·지식재산권, 세무·회계 등으로 구성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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