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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유일 컷 통과 김주형, 3M 오픈 3R 공동 5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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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7. 27. 09:58

안병훈·김시우·임성재 전날 컷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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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 AFP 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김주형이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김주형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김주형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3개로 2타를 줄였지만 순위는 전날 공동 44위에서 공동 54위로 떨어졌다. 공동 선두와 10타 차, 공동 10위와는 7타 차로 상위권 진입이 어려운 거리다.

김주형은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냈고 8번 홀까지 3차례 버디를 낚으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중반 보기를 3개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6번 홀(파4)과 17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두 타를 줄이며 라운드를 마무리한 것이 위안이었다.

악샤이 바티아(미국)와 토르비에른 올레센(덴마크)는 18언더파 195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바티아는 이날만 8언더파를 몰아치며 전날 단독 선두였던 올레센을 따라잡았다. 바티아는 2023년 배러쿠다 챔피언십, 지난해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 이은 PGA 투어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올레센은 이날 209야드 파3인 8번 홀에서 6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만들어내며 4타를 줄였다. 올레센은 유러피언투어(DP 월드투어)에서 8승을 했지만 PGA 투어에선 아직 우승이 없다.

커트 기타야마(미국)는 버디 12개를 몰아치며 11언더파 60타로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을 세워 샘 스티븐스와 제이크 냅(미국), 가나야 다쿠미(일본)와 함께 공동 3위(17언더파 196타)에 올랐다.

윈덤 클라크(미국)는 공동 12위(14언더파 199타), 애덤 스콧(호주)은 공동 25위(11언더파 202타)에 자리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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