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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주 경찰은 그랜드 트래버스 카운티 보안관실이 트래버스 시티 월마트 매장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을 조사 중이며 현장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폭스뉴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근의 먼슨 헬스케어 병원은 "현재 11명의 피해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들과 함께 생각하며, 신속한 조치를 취한 최초 대응자와 법 집행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피해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보장하기 위해 지역 당국 및 응급 서비스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방수사국(FBI)도 이번 사건에 지원을 위해 대응하고 있다고 FBI 부국장 댄 봉기노(Dan Bongino)가 밝혔다.
트래버스 시티는 그랜드 래피즈에서 북서쪽으로 약 140마일 떨어진 미시간 북부의 작은 도시로 미시간 호수의 그랜드 트래버스 만에 위치해 있다.
당국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시민들에게 해당 지역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용의자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폭스뉴스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