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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지적 독자 시점'은 전날 하루동안 7만3077명을 불러모아 이틀째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2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를 20만508명으로 끌어올렸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과 웹툰이 원작인 이 영화는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제작비 300억원 규모로 담아냈다. 안효섭·이민호·채수빈·신승호·나나·블랙핑크 지수 등이 출연하며, '더 테러 라이브'와 'PMC: 더 벙커'의 김병우 감독이 연출자로 나섰다.
2위는 7만2695명을 동원한 마블 슈퍼 히어로물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이 차지했다. 이어 브래드 피트 주연의 카레이싱 블록버스터 'F1 더 무비'와 한국 영화로 미국에서 최고 흥행 기록을 작성한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는 3만4643명과 2만4038명으로 각각 3위와 4위에 자리했다.
한편 25일 오전 기준 예매율 순위에서는 '전지적 독자 시점'이 18.2%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오는 30일 개봉 예정인 조정석 주연의 '좀비딸'이 17.3%로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