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삼성바이오로직스 호실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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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9시 2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0% 오른 3237.7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각각 4125억원, 1323억원어치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장초반부터 코스피 지수가 강세를 보인 배경에는 미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일본과 무역 협상을 완료했으며, 미국이 일본산 수입품에 부과하는 상호관세는 15%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에 예고했던 25%에서 10%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
시가총액 규모가 큰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호실적을 기록한 점도 지수 상방압력을 높였다. 특히 SK하이닉스는 9조원을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3.53%, 5.45% 급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