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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복귀 후 첫 멀티히트, 김혜성도 안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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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7. 10. 12:07

디트로이트전 4타수 2안타 활약
김혜성은 대주자로 내야 안타
BASEBALL-... <YONHAP NO-2236> (IMAGN IMAGES via Reuters Connect)
김하성이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김하성(29)이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복귀 후 첫 멀티히트(2안타 이상)를 작성했다.

김하성은 9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7번 유격수로 나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등을 거뒀다.

이로써 김하성은 작년 어깨수술에서 복귀한 뒤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신고하며 시즌 타율을 전날 0.286에서 0.364(11타수 4안타)로 끌어 올렸다.

이날 김하성은 2회초 선두타자로 유격수 쪽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4회 1사 2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6회 2사 2루에서 중견수 키를 넘는 2루타를 때려냈다. 3-3 동점을 만드는 귀중한 한방이었다. 김하성은 후속 타자의 적시타 때 득점도 추가했다. 김하성은 8회 선두타자 우익수 뜬공으로 타격 기회를 마쳤다.

탬파베이는 6회 대거 4득점하며 6-3으로 승부를 뒤집었고 7회 한 점을 보태 7-3으로 이겼다. 탬파베이는 시즌 50승(43패) 고지에 오르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이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 등에 그쳤고 샌프란시스코는 0-13으로 대패했다.

LA 다저스의 김혜성은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대주자로 투입된 뒤 내야 안타로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연장전 끝에 2-3으로 져 6연패 늪에 빠졌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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