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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슈퍼맨'은 개봉일인 지난 9일 하루동안 9만2938명을 불러모아 일일 관객수 1위로 출발했다. 2위는 이선빈 주연의 공포 스릴러 '노이즈'로 5만459명을 동원해,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4만8181명)을 제치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번에 선보인 '슈퍼맨'은 무결점 초인 영웅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슈퍼맨'을 단독 주인공으로 앞세운 일곱 번째 극장용 작품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 지휘봉을 잡았고, 데이비드 코런스웻이 새로운 '슈퍼맨'으로 처음 나섰다.
한편 10일 오전 기준 예매율 순위에서는 '슈퍼맨'이 20.0%(7만7653명)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쥬라기 월드…'가 14.3%(5만5448명)로 뒤를 잇고 있다. 이 중 '슈퍼맨'은 실관람객들의 평가를 수치화한 CGV골든에그지수에서 86%,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에서 7.71점(10점 만점)을 각각 기록중인데다 개봉 둘째 날 예매율 1위치고는 '쥬라기 월드…'를 압도적으로 앞서나가지 못하고 있다. 상영 첫 주말 박스오피스 등극이 아주 수월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