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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내란종식 국민 함께해야 성공”…‘내란특별법’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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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5. 07. 08. 14:02

발언하는 민주 박찬대 의원<YONHAP NO-3239>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박찬대 의원이 8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박찬대 의원은 8일 내란범 사면·복권 제한, 내란재판 전담 특별재판부 설치하는 내용의 내란특별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전한 내란종식을 위해 내란특별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오늘 민주당의 심장 호남에서 윤석열 내란을 완전히 종식시키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가기 위한 내란특별법 발의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내란 과정에서 우리 사회가 기억하고 기념해야 할 것을 잘 정리하고 더 이상 내란이 가능하지 않은 나라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오늘 발의하는 내란특별법은 윤석열 내란을 법적 처벌뿐만 아니라 사회적·정치적으로 완전히 종식시키는 '윤석열 내란 종결판'이자 더 이상 그와 같은 내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법에는 △기념사업·민주교육 의무화 △내란재판 전담 특별재판부 설치 △내란범 사면·복권 제한 △내란범 알박기 인사 조치 시정 △내란범 배출 정당 국고보조금 차단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박 의원은 "내란 종식은 국민과 함께해야 성공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제2의 5공 청문회'에 버금가는 '윤석열·김건희 내란 청문회'를 열겠다"며 "12.3 내란을 일으키고 옹호한 세력의 죄상을 국민 앞에 낱낱이 밝히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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