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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직 명단이나 시점 등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우상호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브리핑을 통해 "현재 약 14개국을 예상하고 (특사단 파견을 준비하고)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좀 축소될 수도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우 수석은 공식적으로 특사를 발표할 시점은 "일주일쯤 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 수석은 "아직 당사국 간의 면담 당사자, 일정 등이 조율되지 않은 것이 너무 많아서 지금은 발표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며 "그리고 이 명단은 상대국과 조율되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공개되면 외교적 결례가 된다는 점 때문에 확인시켜드리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한국일보, 문화일보 등은 이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미국 특사로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우영 의원 등도 미국 특사단에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