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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동생 쌍둥이 판다 루이·후이바오 두 돌 맞이 생일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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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7. 07. 14:33

판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후이바오(왼쪽)과 루이바오가 대나무를 먹고 있다./에버랜드
국내에서 처음으로 쌍둥이로 태어난 자이언츠 판다 자매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7일 생일 두 돌을 맞았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이날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쌍둥이 판다 자매의 두 돌 생일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쌍둥이 판다 자매는 지난해 4월 중국 쓰촨성 워룽 선수핑 기지로 이동한 큰언니 푸바오의 동생들이다.

주키퍼들은 쌍둥이 판다 자매를 위해 대나무로 만든 대형 케이크와 대나무 장난감 등을 선물했다. 사전에 초청된 소비자들은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고 쌍둥이 판다 건강을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현재 체중은 둘다 70kg으로 2년 만에 몸무게가 440배가 늘었다.

이번 생일은 쌍둥이 판다가 엄마와 함께 보내는 마지막 생일이다.

판다는 태어난지 보통 1년 반에서 2년이 지나면 엄마에게서 독립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에버랜드는 올여름 쌍둥이 판다가 엄마와 떨어져 지내는 시간을 점점 늘려가는 훈련을 진행한 뒤 오는 9월 독립을 시킬 예정이다.

쌍둥이 판다는 기존 판다월드 바로 옆에 만들어질 세컨하우스에 입주하게 된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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