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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인터내셔널, 남해안 다섯 번째 사업장 ‘쏠비치 남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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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5. 07. 07. 10:08

전 객실 바다 조망 프리미엄 호텔·리조트
남해안에서 선보이는 다섯 번째 사업장
5일 개관식, 경남 첫 5성급 호텔 인증 목표
대명소노그룹 쏠비치 남해 개관식 테이프 커팅식
지난 4일 쏠비치 남해 개관식에 참석한 (왼쪽 여덟 번째부터) 박춘희 대명소노그룹 총괄회장,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한 내외 귀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소노인터내셔널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경남에서 연내 첫번째 5성급 호텔 인증을 목표로 한 '쏠비치 남해'의 개관식을 진행했다.

쏠비치 남해는 기존 쏠비치 브랜드에서는 최초로 프리미엄 호텔과 리조트를 동시에 갖춘 것은 물론, 남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직원 약 2/3를 남해 지역주민으로 채용하고 남해 특산물을 활용한 식음 메뉴 개발에도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5일 그랜드 오픈한 '쏠비치 남해'의 개관식을 지난 4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춘희 대명소노그룹 총괄회장과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 이광수 소노인터내셔널 홀딩스부문 대표이사, 이병천 소노인터내셔널 호텔앤리조트부분 대표이사, 권광수 소노인터내셔널 시니어웨이브부문 대표이사, 서경선 대명건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주요 외부 인사로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서천호 국회의원, 장충남 남해군수 등을 비롯해 관련 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400여명이 자리했다.

쏠비치 남해는 양양, 삼척, 진도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쏠비치 브랜드로, 지중해 휴양지의 감성과 남해의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콘셉트를 건축 디자인에서부터 운영 시설 전반에 반영했다. 특히 건물 외관은 남해를 대표하는 농촌문화경관 다랭이논과 이탈리아 남부 해안의 절벽 마을 포시타노의 지형적 유사성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단차 지형 구조로 설계됐다.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에 위치한 쏠비치 남해는 총 면적 9만3153㎡(2만8178평)에 호텔과 빌라 두 가지 타입의 총 451개 객실을 갖췄고 모든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7개의 식음 시설을 비롯해 바다 위에서 즐기는 사계절 스케이트 링크 '아이스비치', 여유로운 휴식을 위한 '인피니티풀', 복합문화공간 '씨모어씨'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됐다.

이번 쏠비치 남해는 기존 쏠비치 브랜드에서는 최초로 프리미엄 호텔과 리조트를 동시에 갖췄고, 연내 5성급 호텔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객실은 물론 식음, 연회 등 모든 시설과 서비스가 5성급 기준에 맞춰 기획됐다. 인증이 완료되면 경남 지역 최초의 5성급 관광호텔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소노인터내셔널 측윽 덧붙였다.

한편, 소노인터내셔널은 남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 노력으로 지난해 12월 경남도립남해대학과 업무 협약 체결 후 지역 인재 채용을 위해 협력해 왔고, 현재 쏠비치 남해에 채용된 인력의 약 2/3가 남해 지역주민으로 구성했다. 또 남해 특산물과 농수산물을 적극 활용한 식음 메뉴 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남해군 관광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은 "쏠비치 남해는 쏠비치 진도, 소노캄 여수·거제, 소노문 해운대에 이어 남해안 지역에 선보이는 다섯 번째 사업장으로, 이제 고객들은 남해안의 주요 여행지 어디에서나 소노호텔앤리조트를 만나볼 수 있다"며 "'소노러스'와 '노블리안 블랙'으로 새롭게 개편된 멤버십이 적용되는 첫 번째 사업장이라는 점에서도 쏠비치 남해의 개관은 소노인터내셔널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노인터내셔널은 쏠비치 남해를 포함해 국내 20개 사업장과 약 1만 2000개 객실을 보유한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 스키장과 워터파크, 골프장, 승마시설 등 다양한 레저시설을 함께 운영 중이다.

쏠비치 남해 전경
쏠비치 남해 전경./소노인터내셔널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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