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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vs 유벤투스’ 16강 빅매치, 알힐랄도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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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6. 27. 14:17

클럽 월드컵 16강 대진 가려져
아시아 알힐랄이 체면 세워
SOCCER-CLUB-JUV-MCI/ <YONHAP NO-2070> (REUTERS)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026 클럽 월드컵 16강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다. 한국을 대표한 울산 HD가 3연패로 무기력하게 물러난 가운데 아시아 팀으로는 큰 돈을 투자한 사우디라아비아의 알힐랄이 살아남아 눈길을 끈다.

알힐랄은 26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벌어진 대회 조별리그 B조 파추카(멕시코)와 3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알힐랄은 1승 2무(승점 5)로 조 2위가 돼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아시아 팀 중 유일하게 16강 진출을 이뤘다.

울산 HD와 일본의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는 3전 전패를 당했고 사우디 알아인은 1승 2패로 모두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한 가운데 알힐랄이 거둔 성과는 더욱 두드러진다.

이날 조별리그 일정이 모두 끝나면서 대회 16강 대진도 완성됐다.

16강을 보면 전체적으로 유럽 팀들이 강세를 보였고 브라질을 위시한 남미 팀들 역시 존재감이 빛났다. 16개 팀 중 유럽이 9개 팀으로 비중이 가장 높다.

16강 대진은 파우메이라스-보타포구(이상 브라질), 벤피카(포르투갈)-첼시(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인터 마이애미 CF(미국), 플라멩구(브라질)-바이에른 뮌헨(독일), 인테르 밀란(이탈리아)-플루미넨시(브라질),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알힐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유벤투스(이탈리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몬테레이(멕시코)의 대결로 8강 진출 팀을 가린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벌이는 16강전이 최대 빅매치로 꼽힌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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