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굿네이버스 미래자단과 시니어타운 자산관리 업무협약

굿네이버스 미래재단과 시니어 맞춤 금융 MOU 체결
자산관리부터 상속까지…토탈 솔루션 제공 나서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오른쪽)이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양진옥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은행

아시아투데이 한상욱 기자·이종근 인턴기자 = 하나은행이 지난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굿네이버스 미래재단과 시니어타운 사업 활성화 및 입주자 대상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런 수요를 반영해 시니어타운 입주자들에게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에 따라 하나은행은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이 경기도 시흥시 배곧 신도시에 조성 중인 더네이버스타운 입주자에게 자산관리·세무·상속 등 입주 시점부터 사후 상속까지 종합 전문 금융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자산관리 및 상속 설계에 특화된 리빙트러스트컨설팅부 소속 세무·법률·부동산 전문가들이 유언대용신탁을 기반으로 입주자에게 입주보증금 상속 및 병원비·요양비·간병비 등의 케어비용과 은퇴자금 운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우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시니어 손님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굿네이버스 미래재단과 힘을 합쳤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시니어타운 입주자분들께 은퇴 후 자산관리, 상속, 증여, 유산기부까지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