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1995년 이후 31년 간 주택임차자금 95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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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26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25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HUG와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5년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기념하게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룸에서 열린 행사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이종찬 광복회장, 노후주택보수지원사업 참여 주택업체 대표, 국가유공자 대표, 국가보훈부.국토교통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 준 30개 업체에 국민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국가보훈부장관표창, 국토교통부장관표창·감사패 등이 수여됐다.
국민포장은 창보종합건설이, 대통령표창은 일신건영과 대성건설이 각각 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은 △㈜대광건영 △대신이엔디㈜ △동명종합건설㈜ 등 3개사가 가져갔다.
보훈부 장관표창은 △모아건설산업㈜ △국제미소래㈜ △대신건설㈜ △㈜미래도건설 △금아건설㈜ △㈜다원종합개발 △대방건설㈜ △리드산업개발 ㈜△삼마종합건설㈜ △석홍종합건설㈜ △씨티산업개발㈜ △㈜우미토건 등 12개사에게 돌아갔다.
국토부 장관표창은 △태완건설㈜ △㈜시온주택 △아이에스동서㈜ △우송종합건설㈜ △㈜손앤컴퍼니 △㈜우미개발 △에스타운건설 등 7개사가 받았다.
이 밖에도 이 사업에 처음 참여한 금실개발㈜ 등 5개사에게 국가보훈부장관 감사패가 수여됐다.
협회와 HUG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2년 동안 약 260억210만원을 투입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2456동을 무료로 보수했다. HUG는 1995년 이후 31년 동안 무주택 국가유공자 2146가구에 주택임차자금 95억2600만원을 무상 지원했다.
올해는 협회 소속 84개 주택업체들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1동당 1000만원 이상의 비용을 들여 총 88동을 무료로 보수했다. HUG는 무주택 국가유공자 77가구에 총 4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지원했다.
정원주 협회 회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보답하고자 전국에서 주택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국가유공자들의 주거여건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보다 많은 국가유공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