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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템은 LG전자의 직수형 냉장고 브랜드다. 크래프트 얼음, 각얼음, 미니 각얼음, 조각 얼음 등 스템 모델에 따라 크기와 모양이 다양한 얼음을 만들 수 있다.
스템 사용자가 스템 냉장고를 구독하면 전문가의 방문을 통해 꼼꼼한 제품 관리를받는다. 얼음정수 모델은 3개월, 베이직 모델은 12개월 주기로 필터 교체부터 직수관, 출수구, 제품 외부까지 관리해준다.
올해부터는 얼음정수 냉장고 케어에 자주 열고 닫아 손상될 수 있는 도어 고무패킹(개스킷) 부분을 클리닝하고 전용 윤활유를 도포해 냉장고 밀폐력을 향상시켜 주는 고무패킹 관리가 추가됐다. 사용자가 직접 관리하기 어려운 냉장고 뒷면 기계실은 36개월 주기로 냉각핀과 쿨링 팬의 이물과 먼지도 깨끗하게 세척해 준다.
신제품은 스템 냉장고의 위생 관리와 편의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기존보다크기가 2배 커진 퓨어 프레시 필터는 냉장고 안 냄새를 탈취해 내부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한다. 냉장고 4개 도어에는 일정 각도가 되면 자동으로 문을 닫아주는 기능이 적용돼 사용이 더욱 편리하다.
신제품은 AI가 사용자의 사용 패턴을 학습한 뒤 냉기를 조절하는 AI 신선케어 기능이 적용됐다. 냉장고를 많이 사용하는 시간대, 문을 여는 횟수, 문이 열려 있는 시간, 냉장고 문을 여닫은 전후 내부 온도 차이 등 각종 데이터를 학습한다. 이를 바탕으로 냉장고 사용자가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대 전에 미리 집중 냉각 모드를 가동시켜 냉장고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지 않게 하는 등 냉기를 미리 케어해 보관 중인 식재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또한 LG 씽큐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육류, 생선, 야채 등을 최적으로 보관하도록 신선맞춤실 칸의 맞춤 온도를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AI가 사용자의 냉장고 사용 패턴을 학습해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는 컴프레서 가동을 최적화하는 AI 세이빙 모드도 적용됐다.
신제품 출하가격은 스템 모델에 따라 400만~595만 원이다. 구독으로 이용할 경우 6년 계약 기준 월 구독료는 8만 900원~12만 9900원이다.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 케어 서비스는 별도로 선택해야 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눈에 잘 보이지 않고, 관리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AI와 전문가가 관리해 소비자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