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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통해 글로벌 경제·안보 환경 대전환의 위기를 국익 극대화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다지고, 주변국 관계도 국익과 실용의 관점에서 접근하겠다"며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국제적 위상을 높여 대한민국 경제영토를 확장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미군사동맹에 기반한 강력한 억지력으로 북핵과 군사도발에 대비하되, 북한과의 소통 창구를 열고 대화 협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겠다"며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