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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차는 현대차”…美서 ‘10대 최고의 차’ 최다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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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5. 06. 03. 09:53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 주관
12개 중 7개 선정…4년 연속
차량의 안전성·경제성 입증
(사진1) 현대차 아반떼 (1)
현대차 아반떼./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은 3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주관한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Best Cars for Teens)' 평가에서 총 12개 부문 중 7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수상으로 자동차그룹 기준 4년 연속 최다 부문 수상을 기록했다.

신차 부문에서는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2만5000달러~3만 달러 가격대 최고의 자동차로, 투싼 역시 이 같은 가격대 최고의 SUV로, 투싼 하이브리드는 3만 달러~3만5000달러 가격대 최고의 SUV로 각각 선정됐다. 기아는 쏘울이 2만 달러~2만5000달러 가격대 최고의 SUV로 뽑혔다.

중고차 부문에서는 2022년형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소형차, 2022년형 투싼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소형 SUV, 2022년형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중형 SUV로 각각 선정됐다.

특히 현대차 투싼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2만5천~3만 달러 가격대 최고의 SUV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신차 부문에서 신뢰도, 충돌 안전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전문가 평가 등을, 중고차 부문에서는 안전성, 유지비용, 전문가 평가 등을 종합해 선정됐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올해 3월 같은 매체가 발표한 '2025 베스트 카 포 패밀리(2025 Best Cars for Families)'에서도 현대차 투싼, 기아 텔루라이드, EV9 등 3개 차종이 각각 부문별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라비시 보일 현대차 북미법인 상품기획 및 모빌리티 전략 담당 전무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사양 비교를 넘어 신뢰를 의미한다"며 "10대는 스타일, 기술, 자유를 원하고 부모는 안전과 신뢰성을 원하는데 현대차는 양쪽 모두를 만족시킨다"고 말했다.

잭 도엘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차량 테스트 에디터는 "현대차그룹의 최다 수상은 안전하고 경제적인 차량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올해의 수상 차량은 모두 최고의 충돌 안전 등급과 안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운전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앱을 제공해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게 해준다"고 극찬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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