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업계 최초 RE100 가입
2025년 전동화·모듈 투자 9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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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2040년까지 국내외 주요 사업장에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5년 후에는 공급망까지 탄소중립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전략으로는 배출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국내외 사업장의 에너지사용량과 배출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국내 사업장은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고 터보 냉동기·컴프레셔 등의 설비 최적화와 LED 조명 사용 등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량 저감 활동을 진행했다. 해외 사업장은 설비 역량 개선·태양광 발전 설치·인증서 구매 등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이행했다.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사업장 환경관리와 ESG 경영활동을 전담 지원하는 조직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환경개선 활동의 전반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물론 주요 경영층에 중장기 환경경영 전략을 제언하고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관리와 개선에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2023년 기준 국내외 17개 거점에서 환경 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인 'ISO 14001'을 취득했다. 글로벌 표준에 맞춰 체계적인 환경경영 시스템을 운영한 결과로 매년 인증 전문기관을 통한 사후 갱신 심사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는 환경 이슈에 대한 의식 수준 함량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도 진행했다. 주요 교육 과정은 전 임직원들이 필수적으로 수료해야 하는 환경 컴플라이언스와 탄소배출의 전과정을 이해하는 ESG마인드셋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모비스는 "환경 친화적인 산업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전동화부품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전동화와 모듈분야의 주요 투자 대상으로는 유럽·북미의 전동화 신거점으로 9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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