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전날 이 후보의 서울 용산구 집중 유세 발언을 지적했다. 당시 이 후보는 "저는 '계엄 하겠구나. 이 사람들이'라고 생각한 여러 가지 추론의 근거가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북한이 휴전선에다가 다리를 끊고, 도로를 끊고 심지어 개활지에 차가 지나가거나 뭘 할 수 있는 데는 전부 장벽을 쌓더라는 것"이라며 "대체 북한이 왜 장벽을 쌓을까, 휴전선에. 돈 들여서 먹고 살기도, 거기도 팍팍할 텐데"라고 말했다.
이 발언에 권 위원장은 "'북한이 하는 행동을 보고 대한민국 대통령의 뜻을 알아챘다'는 주장은 상식선에서 이해가 불가능한 황당한 사고 회로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유세현장에 수천만원 혈세를 들여 방탄유리막을 설치했다더니, 과연 이재명 후보의 사고방식은 온통 상식을 벗어난 망상과 의심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런 무책임한 과대망상의 선동가에게 국정운영을 맡겨선 안 된다"라고 직격했다.
권 위원장은 "김정은 정권의 명백한 불법도발 행위를 두고 '북한이 잘 견뎠다'고 두둔하는 안보관은 말문을 막히게 합니다. 본인을 지키기 위한 방탄국회와 방탄유리막도 모자라서, 이제 '김정은 방탄'까지 하겠다는 것인가. 군 통수권자로서의 역량 측면에서 빵점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작년 10월 북한의 경의선-동해선 철도 및 연결도로 폭파는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었다. 이는 김정은의 적대적 두 국가론에 따른 '통일 지우기' 정책의 일환이었다는 것이 중론"이라면서 "당시 이재명 후보도 이에 대해 '남북관계를 완전히 단절하려는 노골적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면서 우려를 표시하지 않았는가? 그럼 그때 겉으로는 북한을 비판하면서, 속으로는 '잘 견뎠다. 대통령이 계엄을 하겠구나' 하고 생각했다는 말인가? 도대체 이재명 후보 안에는 몇개의 자아가 있는건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정권이 자행한 불법도발의 책임을 대한민국 정부와 군에 뒤집어 씌우는 것 자체가 군 통수권자로서 자격이 없는 것"이라면서 "2024년 1월, '6.25는 크고 작은 군사 충돌이 누적된 결과'였다면서 북한의 6.25 남침 책임을 물타기했던 비뚤어진 역사인식에서 조금도 달라진게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권 위원장은 "어제(19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를 찾아서 한미동맹을 강조하고 또 강조했다. 한미동맹 김문수 후보냐, 친중친북 이재명 후보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올바른 선택은 분명하다"면서 " 중국에는 '셰셰', 북한에는 '잘 견뎠다'고 하는 사람은 대한민국의 외교안보를 책임질 능력이 없다"라고 일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