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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기업 자금조달 31조, 1달 새 41.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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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

승인 : 2025. 05. 20. 06:00

금감원 '2025년 4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발표
1금융당국 (2)
/금융감독원
지난달 기업의 공모발행액이 30조8019억원으로 1달 새 41.2%(8조9850억원) 증가했다. 미국 관세 불확실성으로 기업의 선제적 자금 수요가 확대되면서 일반회사채를 중심으로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4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공모발행액 중 주식은 3734억원, 회사채는 30조4285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은 중소형 기업공개(IPO) 및 유상증자 위주로 진행됐지만 미국 관세 발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며 전월 대비 20.4% 감소했다.

회사채는 30조4285억원으로 전월 대비 42.5% 늘었다. 일반회사채가 전월 대비 111.4% 증가한 8조8830억원을 기록한 영향이다. 금융채는 전월 대비 31.1% 증가한 19조9662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전월 대비 17.7% 감소한 1조5793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어음(CP)은 45조9903억원, 단기사채는 93조6781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57.8%, 4.5% 증가했다. 합산 증가율은 17.5%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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