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이후 10년만 타이틀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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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은 14일 경기도 하남 미사경정장에서 열린 2025 메이퀸 특별경정에서 '깜짝' 우승하며 2015년 이후 10년만에 타이틀 탈환에 성공했다.
이주영은 이날 6코스를 배정 받아 우승과 거리가 멀어보였다. 그러나 출발이 늦었던 1, 2코스의 문안나와 김인혜가 결국 턴마크를 놓치는 사이 이주영을 비롯한 아웃코스 선수들이 빈틈을 파고 들며 내선을 장악했다. 이후 직선주로에서 치고 나간 이주영이 5코스 박설희와 4코스 안지민을 추월했고 이후 경주를 주도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박설희가 2위, 안지민이 3위를 차지했다.
이주영은 경주 직후 "우승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6코스를 배정받았고, 모터와 궁합도 좋지 않았다. 운이 좋았다"며 "올해 큰 대회에 자주 출전해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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