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민주, 국힘 후보교체 시도 “내란세력 쿠데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3.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511010004007

글자크기

닫기

이한솔 기자

승인 : 2025. 05. 11. 09:40

“당원 손으로 뽑은 후보교체 용인하겠나, 사필귀정”
대선 후보 등록하는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YONHAP NO-2339>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1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후보교체 시도를 두고 '쿠데타'라고 규정하며 부결된 것이 당연한 결말이라고 표현했다.

한민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1일 "내란세력의 후보강탈 쿠데타가 실패로 막을 내렸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 대변인은 "당원투표에서 후보 교체의 건이 부결된 것은 당연한 결말이다. 당원들이 자신의 손으로 선출한 후보의 자리를 강탈하는 것을 용인하겠나. 사필귀정이다"라며 "하지만 국민께서 박수를 보내기는 어렵다. 애초에 내란 2인자 후보가 내란 동조 후보의 자리를 빼앗으려던 것이 본질이다"고 일침을 놨다.

그러면서 "내란세력이나 폭동세력이나 도긴대긴이고 윤석열당이 전광훈당으로 바뀌는 것 뿐이다. 국민의힘 본질은 바뀌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오른쪽으로 달려갈 것을 걱정할 판"이라며 "내란 본당 국민의힘은 여전히 국민 심판 대상이다. 절차와 과정도 엉망이고 온갖 야바위가 판치는 국민의힘에게 또 다시 5년을 맡길 수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스팔트 우파 전광훈 목사와 추종자들에게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야 한다. 민주당은 결코 내란동조 세력에게 나라의 미래를 빼앗길 수 없다는 일념으로 정권교체에 임하겠따"고 전했다.
이한솔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