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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SK 웃은 핸드볼, 흥행 기폭제 역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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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5. 02. 11:36

5만3521명 입장해 상승 곡선
젊은 선수들 약진, 볼거리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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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경기장에 관중이 가득 들어차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핸드볼 H리그의 관중 증가가 상승 곡선을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핸드볼연맹에 따르면 4월 말 끝난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관중이 전년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맹은 지난해 11월 개막한 핸드볼 H리그의 총 관중가 5만352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3-2024시즌과 비교해 41% 늘어난 수치다. 2024-2025시즌 핸드볼 H리그는 전국 9개 도시를 돌며 정규리그 159경기, 포스트시즌 8경기 등 167경기를 펼쳤다.

단일 경기 최다 관중은 4월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SK 슈가글라이더즈와 삼척시청)으로 3200명이 운집했다.

남자부 두산의 10년 연속 우승, 여자부 SK가 2연패 성과를 남녀부는 젊은 선수들의 약진이 흥행의 기폭제 역할을 담당했다.

남자부에서는 득점 2위에 오른 오황제(26)와 신인왕 김태관(22)이 좋았다. 오황제는 160골을 넣어 득점 2위, 김태관은 87골을 터뜨리며 흥행을 견인했다.

여자부는 신인왕 정지인(24)과 득점 1위를 차지한 이혜원(20)의 성장세가 눈여겨볼 만했다. 정지인은 109골로 득점 7위에 올랐고 이혜원은 강력한 슈팅과 돌파 능력으로 154골을 터뜨렸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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