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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철 전 국가보훈처장, K-방산 브리프 세미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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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4. 23. 16:44


황기철 전 국가보훈처장(한국방위산업연구소 명예 이사장)은 23일 서울에서 개최된 'K-방산 브리프 세미나'에 참석하여 방위산업의 과거 성과와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황 전 처장은 이날 연설에서 우리나라 방위산업이 지난 반세기 동안 걸어온 도전과 성과에 대해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방위산업은 국방력 강화뿐만 아니라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황 전 처장은 최근 세계 각국이 직면한 경제적, 안보적 위기와 혼란을 언급하면서, "이런 어려운 상황일수록 민(民), 관(官), 군(軍)이 긴밀히 협력해 도전적인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민관군의 협력이 자주 국방력을 더욱 강화하고 방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지원 필요성도 제기했다. 구체적으로는 방위산업 분야의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기업 간 협력과 국제적인 방산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방위산업 전문가, 정부 관계자, 기업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참석자들이 모여 K-방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으며, 미래 방산 산업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전략들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김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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