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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유수찬)가 주최·주관한 이번 공모전 심사는 지난 18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 갤러리에서 진행됐다. 대회장 유수찬, 심사위원장 김양평, 운영위원장 이경래를 비롯한 심사위원과 운영위원, 그리고 약 1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심사로 이루어졌다. 총 1870점의 출품작에 대해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 채점 방식으로 개별 심사가 진행됐다.
협회 이사장을 역임한 김양평 고문이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권기갑, 선종백, 유은숙, 이상영, 장숙자, 장영길, 최복수, 최성용 초대작가 등 총 9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심사 결과, 대상 수상작으로 중견 작가 이향룡의 '그들만의 버스킹'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김금자 작가의 '호기심'이, 우수상으로는 김상수 작가의 '노부부의 골목편지'와 김화분 작가의 '풍물'이 각각 선정됐다. 이 외에도 특선 37점과 입선 329점을 포함해 총 370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작 전시는 5월 13일부터 6월 29일까지 국내 최초의 사진박물관인 영월군 동강사진박물관에서 개관 20주년 특별 기념전시로 진행된다. 시상식은 다음 달 31일 영월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2025 PASK AWARDs'에서 열릴 예정이다.